［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아무리 살을 빼도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 바로 얼굴 지방이 자리한 턱살과 볼살이다. 이 부위들은 살이 빠진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중턱살이 생기게 되면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매끄러운 턱선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 얼굴지방흡입을 고려한다.

지방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만족도가 높다. 주사나 레이저 리프팅과 같은 시술로 이중턱을 제거하지 못했다면 얼굴지방흡입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얼굴지방흡입은 보통 2단계로 진행이 된다. 먼저, 정교한 시술이 필요한 부위에 사용되는 아큐스컬프레이저를 이용하여 주위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지방 세포를 파괴시킨다.

이를 통해 피부 타이트닝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선호되고 있으며, 절개 없이 시술 후 바늘 자국 정도의 자국만 남는 것이 장점이다. 뼈를 깎지 않고도 갸름한 얼굴 선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아큐스컬프의 특징이다.

다음 단계로는 담당 의사가 핸드메이드 지방흡입으로 좀 더 정교하게 마무리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의 만족도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2단계에 걸친 미세 얼굴지방흡입은 정상조직의 손상도 우려가 적으므로 요요현상 또한 적다.

부산 밸런스성형외과의원 박상순 성형외과전문의는 “일반적인 시술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효과는 더 확실한 얼굴지방흡입은 자연스러움과 처짐 없는 얼굴라인을 이상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가격을 비교하기에 앞서 사용하는 장비의 안전성과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먼저 따져보고 결정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작성: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출처: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76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