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부터 크게 문제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한쪽 비대칭이 심한편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보이시지만.....이게
일상생활을 할땐 몰랐는데 사진촬영이 있거나
생각보다 심미적으로 보기가 좋지않더라고요..
(거기가 얼굴형이 워낙 특이해 턱부분만 올려도
지인들은 저인줄 알 정도입니다ㅎ)
하지만 타고난 골격 자체가 갸름한 편은 아닌데다가
주변사람들도 직접적인 지적은 없어 그냥저냥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뼈는 깎지않고 비대칭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없을까 싶어 보톡스도
맞아봤지만 효과는 그 뿐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얼굴지방흡입을 알게되었고
지방에 사는 데다가 직장도 다니고있어 먼 곳(서울쪽)
보다 가까운 부산에서 지흡으로 유명한 곳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밸런스성형외과를 알게되었고,
저는 반신반의하며 상담예약을 하였습니다.
처음 방문 하였을때 상담실장님을 비롯하여
병원직원분들이 정말 찬절하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과의 상담, 제가 성형외과 상담은
이 분이 처음이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엄청
솔직하시고 양심적인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비대칭은 우선 뼈자체적인 문제여서 지흡을
해도 크게 드라마틱 하진 않을거다. 하지만
본인이 콤플렉스이니 최대한 노력해서 해드리겠다.
고 말씀하셨고 너무 비대칭에 집착하지않다도된다고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비대칭을 갖고있다며 충고의
말씀도 보태주셨습니다. 그렇게 밝은 분위기로 상담을
마무리짓고 저는 수술날짜를 잡고 5월초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준비하는동안 병원직원분들이 긴장되지않게 말도 걸어주시고
수술이 진행되었는데 반수면상태에 얼굴에 또 따로 마취를 해서
느낌이 쉽게 말하면 과음상태에 반쯤 정신놓은상태에서
수술받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그냥 살가죽에 무언가가
왔다리갔다리 했고 아픈 느낌이 들때마다 마취를 좀 더
놔주셨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견딜만했고 할 만 했습니다!
오히려 다하고나서 땡기미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월요일출근때문에 방문 못하는걸 대비해 메세지로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저는 주말동안 땡기미 24시간 다했고
(밥+양치떄 잠깐씩 풂) 혹시몰라 비스듬이 기대어 수면도
취했습니다! 그리고 격한운동은 하지말라고 하셨지만ㅠ
제가 하고 있는 운동이 있어 이틀정도는 강도를 낮춰 유산소
+무산소 겸한 운동 50분 이내로 해주고 걷기도 했습니다.
지금 7일차인데요. 완벽한 대칭은 아니지만 이정도 맞춰진거에
지금 상당히 놀랍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진작 해볼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오늘 실밥제거를 했는데 경과도 원장님이 직접
체크 꼼꼼히 해주셔서 친절하시고 또한번 만족했습니다.
추가로 턱보톡스까지 맞고왔는데 이 후기는 추후에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달후에 뵙겠습니다!
토마토훠궈 님께서 바비톡에 남겨주셨습니다:)